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어떻게 나아가는 건지 몰라

하지만
옳은 길을 걷지 않아도 좋고
밝은 지혜를 몰라도 괜찮아

어차피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고
어떻게 나아가는 건지 모르거든


- 글쎄, 어쩌면 여기가 그만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