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찾아와서
곁에 있어 주는 사람들이 있고
슬플 때 찾아와서
외로움을 쫒아 주는 사람들이 있고
잠잘 때 찾아와서
그저 옆에서 스쳐 주는 사람들이 있고
웃을 때 찾아와서
함께 기뻐 끌어안아 주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내게도 있었으면 하고
"모두 날 잊고 어디에 여행을 간 것 뿐이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내게 꼭 찾아올꺼야. 돌아오면 먼저 무슨 말을 하지? 그래, 다시는 날 잊은 채로 어딘가 떠나지 말라고 해야지."
- 다시는 날 잊은 채로 어딘가 떠나지 말라고 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