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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7로 google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껍질인간님의 글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자유도라는 말의 뜻은 생각하면 할수록 어렵더군요. 쉽게 생각할 때는 '생각할 수 있는 걸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정도'라고 이해했지만 그 말만으로는 자유도의 긍정적 의미가 담기지 않더군요. 말씀하신대로, NPC를 공격할 수 있다. So what? 다음 해야할 일을 플레이어에게 강제하지 않고 그냥 던져만 준 후 지켜본다. 뭐 이런 거일수도 있는데 정의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글 말미에서 왜 갑자기 울티마 7이 다시 하고파 지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울티마 7은 스토리가 잘 갖추어진, 자유도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게임이긴 한데요 (가디언이 몸소 아바타가 가야할 방향을 말해주기도 하죠). 울티마 7은 EXULT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에서 즐기실 수 있고, 제가 속한 [울티마 7 한글화팀]에서 완성에 근접한 한글화를 구현해 놓았으니 시간 되실 때 한번 즐겨 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옛날 생각 나실 겁니다. http://wonst719.cafe24.com/zbxe/u7_board_old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