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5
번호
제목
글쓴이
245 0 1
송수림
2009-09-29 4910
많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시간이 해결하는 것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인 모양이다 고요한 한강물에 가라앉던 소름 끼치는 기억도 달리 상상하지 않으면 찾아오지 않...  
244 0
송수림
2009-08-30 5217
과거의 망령에 현혹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자 자신을 연민하는 것은 나약한 인간 뿐이다 아무 것도 연민하지 말 것  
243 0
송수림
2009-08-03 5535
나는 그녀에게 죄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하고 그는 그녀에게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말하고  
242 0
ㄷㅇ
2009-08-02 4909
감정이 뭔지 애매한 걸까 그녀는 그에게 많은 감정들을 이야기하는데도 나에게는 제대로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가 그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나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우린 이 문제를 덮어두고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기로...  
241 0 7
송수림
2009-07-30 1107173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릴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240 0
송수림
2009-07-30 4565
내가 둘 사이에 방해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둘 사이에 지긋지긋한 시련이 된 기분이다 나는 둘 사이에 무생물, 벽인 모양이다 나와 그녀가 둘이고, 그가 시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와 그녀가 둘이고, 내가 시련과도 같다 ...  
239 0
송수림
2009-07-30 5335
믿을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믿어야 한다 그저 자존심 때문에 그런 거라고 그 사람에게 하는 말을 내게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내 메일함은 조용하다 진심, 솔직 어디를 향한 것이냐 ...  
238 0
송수림
2009-07-22 5830
둥둥이를 타고 빗길을 달렸습니다. 면상을 때리는 얇은 빗줄기가 사뭇 날카롭더군요. 미간을 있는대로 찌푸리고 발발 떨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꽉 깨물고 있던 담배는 비에 젖어 너덜거렸습니다. 이빨 사이에 종이 찌꺼기를 뱉어...  
237 0
송수림
2009-07-22 4923
모두가 이기적이었네 하나 같이 대가리 굴리는데 바빴네 다들 자기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네 결국 우리 모두 가해자라네  
236 0
송수림
2009-07-22 4574
낮도 길고 밤은 유난히 더 길었습니다. 환자들의 신음 소리가 커튼 밖에서 밤세도록 이어졌습니다. 기관지에서 가래 뽑는 소리, 간호사의 수다 소리, 생명 유지 장치의 비프음. 천장의 불규칙한 무늬들 사이에서 사람의 표정을 ...  
235 0
송수림
2009-07-22 4461
거짓은 사양합니다 그게 누구를 위한 것이든 연극이었다고 깨달을 바에야 다만 꿈이었다고 말해주세요  
234 0
송수림
2009-07-22 4609
타인를 향한 기대는 종이학으로 접어버려라 자기연민은 비밀리에 1절까지만 하고 2절에서는 대놓고 자신을 사랑하라 구속 받을 때는 무시하되 구속하려거든 차라리 버려라 내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게끔...  
233 0
송수림
2009-07-22 5199
이건 낭비다. 한낯 소모전이다. 현재의 감정을 도려내고 직감에 의한 창조에 집중하자  
232 0
송수림
2009-07-22 4778
사랑이냐 결핍이냐. 왜 상대를 좋아하게 되는 걸까. 1. (지성적)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가 줄 수 있을 때. (예, 돈, 사물, 우연적 만남, 능력의 인정, 지식, 섹스, 지위, 정서적 안정, 다양한 류의 만족감 등) 2. (본능적)나의...  
231 0
송수림
2009-07-22 4578
스물 여섯입니다. 나이 값 해야할 나이. 스물 한 살은 뭐 이 사람이든 저 사람이든 물불 안가리고 다 사귀어보고 싶은 나이 아니겠습니다. 저도 그 나이 때에는 남자친구가 있건 없건 뒷일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나 ...  
230 0
송수림
2009-07-22 3929
사실 싸이니 블로그니 사진을 올리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차피 그녀 집에도 나와 찍은 사진이 있었고 그와 그녀가 그걸 보고서도 그 앞에서 신나게 섹스를 했는데. 사진 속에 나는 그 앞에서 웃고 있었다 존나 아이러니...  
229 0
송수림
2009-07-15 4373
가만히 있었다면 아무 것도 지워지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나의 요구로 지울 수 있는 형질도 아닌 것이다. 삽으로 곱게 파묻자던 암묵적인 약속은 그 남자의 흔적을 발견할 때마다 다시 깨어지고 박살이 난다.  
228 0
송수림
2009-07-14 3903
낮도 길고 밤은 유난히 더 길었습니다. 환자들의 신음 소리가 커튼 밖에서 밤세도록 이어졌습니다. 기관지에서 가래 뽑는 소리, 간호사의 수다 소리, 생명 유지 장치의 비프음. 천장의 불규칙한 무늬들 사이에서 사람의 표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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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림
2009-07-11 5546
본능 - 삶 - 윤리 지성 - 생활 - 도덕 질투 빠구리 진화론 가치관 타자의 시선  
226 0
송수림
2009-07-06 4008
당신은 연인에게 너무 끌려 다니는게 문제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단 주로 연인에게 맞춰주는 타입이다. 상대방은 그런 당신에게 처음엔 고마워하지만 금세 싫증을 느낀다. 당신이 없는 연애는 존재할 수 없다. 맞춰주기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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