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전에도 어떤 님이 언급했지만 파판시리즈 한번 엔딩을 보았을 때 보다 다시 리플레이에 했을 때 그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전 파판 6만 10번도 넘게 했을거에여.지금이야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후달리다고 생각하지시만 10년전 당시(9년 7월이라구 하던데여^^)에는 정말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당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하기 위해 고딩이 시절 메가드라이브를 슈퍼패미콤으로 교환하는 엄청난 판단도 했지여.^^(내 나이가...나도 늙었네.) 지금까지 고전작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그 때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되살려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네여.

한때는 저도 게임전문잡지의 기자가 되는게 꿈이었습니다.^^
조금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니 고전작중에 재미난 것으로 몇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파판 5는 6와는 다른 개념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6가 나누어진 각 캐릭터의 장기를 가지고 있다면 5는 클래스 체인지라는 직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어느정도 캐리터의 대한 자유도 보장되지여.직업간의 조합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6가 마석이라면 5는 직업에서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마법은 상점에서 사기도 하구여.그래픽이나 사운드는 6보다 후달린다고 하지만 스토리나 흥미도에서 앞선다는 분이 많은게 게임매니아분들의 의견입니다. 난이도도 조금도 어렵네여^^스토리는..RPG는 직접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쉽네여.

아크 더 레드 출시 당시 PS 부분 1위를 몇개월 동안 석권했던 작품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CG나 새로운 그래픽 개념이나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한거외에는 게임시스템에서 그다지 흥미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여.길드 시스템이라고 게임의 자유도를 높이는가 한편 시나리오도 프리시나리오를 택했다고 하지만 어딘가 맞지는 않는 난이도에 조금은 맥이 빠지는듯 싶습니다.몬스터들도 단순하고 아이템도 단순하고 ...솔직히 쉬워여.한번 깨고 안했으니깐.비추천.

RPG 부문에 추천작중에 하나는 스퀘어사와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에닉스사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입니다.어떤 조작감이나 그래픽 같은 부분에서는 파이널 판타지에 떨어질지 모르지만 스토리면에서 그걸을 커버하고 남을 만큼 완성도를 보여줍니다.흥미도 난이도 몰입도 역시 뛰어나구여.동굴이나 던젼을 탐험하면서 아이템을 찾는 그 재미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 아름다운 스토리.마치 동화나라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절대 에디트해서는 안되는겜중에 하나.^^난이도도 어렵네여.파판 시리즈와 더불어 10번 넘게 리플레이 한 겜입니다.강추~~전문 사이트도 많아여. 고에뮬 추천.

스퀘어사의 대표작은 로맨싱사가,성검전설,프론트미션 ,크로노 트리거가 있는데 한번 씩 해볼만 합니다.
에닉사는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와 외전 시리즈 풍렌의 시리즈가 있는데 이것도 추천.
닌텐도사 역시 액션시리즈가 재미 있네여.슈퍼마리오,동킹콩 시리즈, RPG엔 마더있습니다.색다른 RPG를 해보실라면 마더 추천.라이브 어 라이브,브레스 오브 파이어,젤다 시리즈도 있네여.
캡콤 역시 괜찮습니다.록맨 시리즈나 화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있네여.슈퍼패미콤의 시뮬레이션 시리즈중에는 이게 제일 괜찮은듯.
팔콤의 이스시리즈.
반다이사의 슈퍼로봇대전도 한번해볼만 합니다.옛날 생각하면서 마징가Z~~~
폐인 게임 전설의 오우거 배틀도 있습니다.

빼먹고 넘어간것도 많은 듯 하지만 대표작은 이정도 되네여.
주의 할점은 에디트나 치트를 사용하면 겜의 본래재미를 느낄수가 없어여.
절대 하지 마시길.제 신조 입니다.
그럼 즐겜 하세여.^^

ps 시뮬레이션중에 메샤이야사의 랑그릿사 시리즈가 있습니다.슈퍼 패미콤에도 데어랑그릿사라고 있지만 메가드라이브용이 더 재미 있네여.메가 드라이브 겜중에는 액션종류가 재미 난게 많네여.
스토리 오브 도어나 (이후 한글화 겜들이 몇개 출시 되긴했는데 신세기나 크루세이더나 이게 제일 난듯)소닉 시리즈가 재미 나네여.RPG는 판타지스타가 있는데 파판시리즈에 못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