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잡지 구입 생각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예전에는 프세, 리매와 함께 종종 사서 읽던 잡지인데요.
(제가 리눅스를 처음 접한 것도 부록 알짜 리눅스였죠. 마소인지 프세인지 헷갈립니다만)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는 여지껏 구입하는 일이 없었답니다.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인터넷에 다 있기 때문'이었구요.

그런데 오늘 우연한 계기로 한번 읽어 보니
온라인으로 RSS 등을 구독하는 것보다 오프라인으로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RSS 리더의 제목을 훑는 것보다 잡지를 뒤적거리는 것이 여유있고 재밌을 뿐더러..
책을 사서 곁에 두면 평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분야도 가끔 들춰서 읽게 되거든요.

저처럼 늘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지쳐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식의 오프라인 전환이 좋은 휴식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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