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에서 떨어진 파랑새의 새끼는 결코 울지 않아.
다만, 녀석은 살기 위해 어미가 잡아온 먹이 대신 슬픔을 삼키며 자라지.
자기는 어차피 사람들에게 슬픔만 물어다 주는 파랑새가 된다는 걸
어린 새끼는 도무지 모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