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5
회원가입
로그인...
[글]녹슨 난로
Catastrophe
https://manalith.org/zbxe/beta/384
2003.10.21
03:42:08 (*.205.232.47)
1005
0
하얀 눈이 내려앉은 까만 밤 사이에 내가 서있다.
가난처럼 텅 빈 길 위에 차가운 바람조차 내게만 분다.
흩어진 동전을 줍는 것도 쓰러진 자전거를 세우는 것도
이제 눈 속에 버려둔 채 늘어진 가로등 불빛이 손짓하는 저 먼 곳으로 달려간다.
그러면 어쩐지 웃고 있는 사진 속 네 따듯한 품에 기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기에
나는 웃을 수 있다
이 게시물을
목록
엮인글 주소 :
글쓴이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
업로드 중... (
0%
)
0
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글]폭발
Catastrophe
2003-11-12
990
164
[글]흠집
Catastrophe
2003-11-02
982
163
[글]담배
Catastrophe
2003-11-02
2026
162
[글]눈
Catastrophe
2003-11-02
984
161
[글]白手
Catastrophe
2003-11-02
968
160
[글]정열
Catastrophe
2003-11-02
957
159
[글]구멍시
Catastrophe
2003-11-02
1001
158
[글]Untitled Document
Catastrophe
2003-11-02
949
157
[글]혼자에게로
Catastrophe
2003-10-21
948
156
[글]느림
Catastrophe
2003-10-21
894
155
[글]종이배
Catastrophe
2003-10-21
953
154
[글]술
Catastrophe
2003-10-21
948
153
[글]심장
Catastrophe
2003-10-21
984
152
[글]새와 남자와 광대
Catastrophe
2003-10-21
1628
151
[글]2003 5 14 오후 1 33
Catastrophe
2003-10-21
931
150
[글]연가행[燕歌行]
Catastrophe
2003-10-21
1082
149
[글]80
Catastrophe
2003-10-21
985
[글]녹슨 난로
Catastrophe
2003-10-21
1005
하얀 눈이 내려앉은 까만 밤 사이에 내가 서있다. 가난처럼 텅 빈 길 위에 차가운 바람조차 내게만 분다. 흩어진 동전을 줍는 것도 쓰러진 자전거를 세우는 것도 이제 눈 속에 버려둔 채 늘어진 가로등 불빛이 손짓하는 저 ...
147
[글]추억은 여섯 개
Catastrophe
2003-10-21
950
146
[글]불량
Catastrophe
2003-10-02
1236
쓰기...
목록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