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은 돌아가시면서
자기의 업적만큼 세상을 가져갔다

거의 혼이 빠진 이 땅 위에
그들은 흥미를 잃었고

더는 도박을 걸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은 흰쌀 위에 살며
흰쌀의 역사 속에 묻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