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5
회원가입
로그인...
[글]종이 초원
Catastrophe
https://manalith.org/zbxe/beta/314
2003.07.21
11:07:47 (*.235.58.16)
879
0
가끔, 수치스러울 때가 있어
지저분하게 자위를 하면서
아무 까닭없이 누군가를 욕하면서
약하고 엉망 투성인 내가
이 하얀 종이 위에 서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미안해
하지만,
텅 빈 여기 넓은 초원을 보렴
깨끗하게 발가벗은 내가
바람을 밀면서 달려가고
풀 위에 넘어져서는
어느 새 털고 일어나 널 보고 있잖아
눈물이 날 만큼 예쁜 미소 지으며
날 보고 있잖아
이 게시물을
목록
엮인글 주소 :
글쓴이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
업로드 중... (
0%
)
0
개 첨부 됨 (
/
)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글]질부림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67
[글]항상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73
[글]M C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75
[글]종이 초원
Catastrophe
2003.07.21
조회 수
879
[글]그리고 알아야만 할거다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0
[글]영웅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1
[글]헤헤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2
[글]지랄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3
[글]잘난 척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5
[글]시나브로
Catastrophe
2003.12.04
조회 수
885
[글]찾기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6
,
Catastrophe
2004.03.05
조회 수
889
[글],.
Catastrophe
2003.08.10
조회 수
890
[글]빨간 상에 묻은 빨간 잼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91
[글]죽음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92
[글]느림
Catastrophe
2003.10.21
조회 수
894
[글]이름도 모르는 누나에게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99
[글]찾기2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00
[글]창 틈 사이로 보이는 세상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01
0
송수림
2009.06.20
조회 수
90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