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남겼는가.

꽃이 꽃은 꽃이 아니라 남겼는가.

새와 벌레가 벌레와 새는 새와 벌레가 아니라 남겼는가.

그저 그대로인 것.

그것이 바로 자연인 자연의 자연이다.


- 자연은 까닭없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의 행복을 빼앗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