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45
회원가입
로그인...
[글]어둠
Catastrophe
https://manalith.org/zbxe/beta/230
2003.07.18
12:17:28 (*.235.58.16)
813
0
어둠이 눈을 감았다
나는 그 어둠의 눈 속에 갇혀
앞으로만 기어갔다
아무도 없다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끝이 없다는 것은 끝까지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알았다
아무래도 괜찮았지만
이대로는 싫어서 나는 멈추지 않고 기었을 뿐이다
그리고 드디어 눈 감은 어둠 속에 어둠으로
내 모든 것이 빠져들어 가려할 때
나는 벽다운 벽에 부딪쳤고
비로소 벽에 기대
행복하게 죽을 수 있었다
- 어둠은 강하나 우리는 어둠을 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
이 게시물을
목록
엮인글 주소 :
글쓴이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
업로드 중... (
0%
)
0
개 첨부 됨 (
/
)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글]장난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1294
[글]잘난 척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4
[글]자연에 올리는 큰 절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763
[글]자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09
[글]이야. 나는 Catastrophe 아니라 글이야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1052
[글]이름도 모르는 누나에게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99
[글]음악이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40
[글]왜인가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05
[글]영웅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80
[글]永生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40
[글]여우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61
[글]어떤 움직임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18
[글]어떤 괴물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13
[글]어둠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13
[글]아프면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763
[글]아랫도리에 정액 냄새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96
[글]아소요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798
[글]아기로니고리가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1005
[글]써버리자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905
[글]쌓이는 다짐
Catastrophe
2003.07.18
조회 수
85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4
5
6
7
8
9
10
11
12
13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