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눔아,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 데 그리냐 이눔아!
야 이눔아,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 데 그리냐 이눔아!

4:29

눈 앞에 날파리처럼 글들이 떠있다.

야 이눔아,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 데 그리냐 이눔아!

눈을 질끈 감고 다시 떴다.

야 이눔아,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 데 그리냐 이눔아!

글은 사라지지 않고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나를 괴롭혔다.


야 이눔아, 꼴려야 그리지. 꼴리지도 않는 데 그리냐 이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