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일정 :
초급 과정 - 매주 목, 금요일 1회 2시간씩.
week 1 - Got Linux? (9월 4일 목요일)
week 1 - Singing Linux (9월 5일 금요일)
week 2 - bash dash (9월 18일 목요일)
week 2 - dddddddddd (10월 9일 목요일)
week 3 - 배고파 죽겠다는데 (10월 16일 목요일)
week 3 - Fake Wings (10월 23일 목요일)
week 4 - 아파치 & FTP 설치 적 참조 (10월 30일 목, 10월 31일 금)
(초급과정 끝, 수학여행으로 인한 공백 발생)

중급 과정 - 주중 작업
1월 15일 중급 과정 시작.
1월 19일 서버 셋팅.

신청 / 수강 죽돌 :
한지, 인동, 네모, 아지, 시은, 피트비트, 제리

참관 판돌 :
마루, 사하, 변, 먁천

평가 :
기술이란 것의 전수가 다 그렇다는 것은 나의 편견이겠지만, 초급 과정에서 이 프로젝트는 완전한 수업의 형태였다. 오늘 강의할 내용을 강사인 내가 전날 밤새 준비해서 수업 개요와 프린트물을 작성해 오면 다음날 강의는 기계란 것들이 종종 일으키는 오류 등의 예외적 상황들이 아니고서는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사실 수업중에 그런 준비물들을 들여보지 않고서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기에 나는 전날 진땀을 빼야만 했다. 경험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것들과 그러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수강생들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으로 가르칠 때 필요한 것은 전혀 달랐다. 혼자 책을 보며 공부할 때 필요 없으리라 여기고 대충 넘겼던 부분들, 그렇게 넘어 넘어갔던 시간들이 수업중의 당혹스런 질문으로 되돌아왔고, 그런 경험을 몇 차례 하면서부터 나는 점차 첫 수업때 자신만만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갔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치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면서 준비에 할애하는 시간은 점점 길어져만 갔다.

그러나 수업 참가자 전원이 나와 같은 열정을 쏟아 부어주길 바랬던 마음은 대체로 허사였다. 이를테면 수업 시간에 난 이러저러한 일로 못해~라거나 전 시간에 했던 내용을 깨끗이 잊고 오는 경우가 그러하다. 나는 화가 난 나머지 계속해서 수업 시간을 증가해서 강제로 실습 시간을 늘려보는 안을 제안하거나 숙제를 안 해오면 수업을 중지할거라고 으름장을 놓거나, 타 프로젝트를 이 프로젝트보다 우위에 놓는 것을 보면서 왜 이 수업을 듣느냐고 물어보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사실 프로젝트 자체는 웹방 코스웍이자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과정의 일부로서 반 강제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수업 수준과 열정과 목표가 모두들 제가끔이라 함께 작업을 하며 계속 진행한다던 당초 계획은 퇴색된 면도 적지 않다.

나의 학습의 여정의 일환으로써 이 수업은 내가 강사로써 데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일부의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은 다른 판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다.


관련 자료 :
프로젝트 시작 전 프리젠테이션에서 공개되었던 전체 수업 일정. TXT


각 주별 출력물.
Week 1-1 : [http]HWP [http]TXT
Week 1-2 : [http]HWP [http]TXT
Week 2-1 : [http]HWP [http]TXT
Week 2-2 : [http]HWP [http]TXT
Week 3-1 : [http]HWP [http]TXT
Week 3-2 : [http]HWP [http]TXT
Week 4 : 자료실 도서 'redhat 리눅스 9.x 네트워크 & 웹서버 무작정 따라하기
12장 '아파치 웹 서버로 셋방살이 끝내기' 647p


수업 수강자들의 소감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http]http://www.haja.net/bbs/main/bbs_main_contents.asp?tbl_code=0076&Page=4&Idx=88&d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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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8-12-30 10: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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