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에 대한 잡설
사실 FF6에는 주인공이 없다고 봐야 한다. FF7이나 8에서는
주인공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만, FF6에서는 캐릭터 모두가 주인공이다.
캐릭터 각자가 모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만들어 나간다.
하지만, 주인공을 굳이 꼽자면 티나를 들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녀가 이 모든이야기의 발단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필자는 세리스가 가장 나은거 같던데.. --a)

- 시드와 빅스,웻지 일당에 대한 잡설
이들은 FF시리즈 최다 출연자들이다 (^^) FF 시리즈마다 꼭 나오는 인물들로..
그들의 역할도 다양하여, 빅스와 웻지 콤비는 FF6에서는 초반부에 나오는
마도아머 탄 솔져. FF7 에서는 아바란치의 일원, FF8 에서는 SEED작전때 싸우게
되는 대좌,소좌로 나온다. 또한, 시드는 FF6 에서는 제국의 과학자, FF7 에서는
우주를 꿈꾸는 함장 (동료로 나온다),
FF8 에서는 SeeD육성학원(발람가든.. 이던가?) 의 학원장으로 나온다.
이들을 FF 시리즈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이다.
아, 한가지 더. FF6 엔딩 거의 끝에 나오는 음악이 FF8 엔딩에서도 나온다는것을
그대들은 이미 알고 있는가...?

- FF 마법 체계의 변화.
FF6 에서는 마법을 쓰기 위해서라면 '마석' 이란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인물도 있지만.) 하지만,FF6 에서는 마석에 그리 집착할 필요가
없는 반면(알아서 다 나온다.),
FF7 에서는 완전히 사고 파는 물건(마테리아).
FF8 에서는 뺏아 쓰는 걸로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마법 체계의 변화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 걸까..?

- 2D 마지막 FF, FF6.
2D로는 FF6이 마지막 FF이다. 이후의 FF7,FF8 에서는 폴리곤을 이용한
캐릭터를 도입,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폴리곤을 이용한 캐릭터와 배경도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2D를 그리워 할 플레이어들도 있을것이다..
기술면에서는 FF7 이나 FF8 이 확실히 앞서 보인다.
하지만 필자는 웬지 어설프게 숏다리에 대두로 뛰어다니는 FF7이나,
되지도 않는 어설픈 케릭을 구현하려 발악한 FF8 보다는..
확실한 2D인 FF6이 더 정겹고 귀여워 보이는 이유는 부엇일까..?
앞으로 나올 FF9,10도 폴리곤으로 나온다는데 차라리 그것보다는
FF6 처럼 확실한 2D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한마디 더 하자면 FF6의 사운드와 그래픽은 SFC의 성능면으로 보면
거의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초코보와 비공정 탑승시의 3D 맵 구현이나,
오페라 극장 이벤트의 세리스의 아리아 부분등이 최강의 멋을 한껏 풍긴다.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니 너무 흥분해서 폭탄 테러등은 하지 말자.

- FF6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
게시판에서 이런 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FF6은 난이도가 그렇게 심하게 높지는 않아 보인다.
필자는 끈기가 없어서 (....) 레벨 99로 케프가를 밀어버렸지만,
게시판이나 세이브 파일등을 보면 레벨 14로 케프가를 아작냈다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특히 최강의 얍삽이 '바니슈 + 데스'를 이용한 적 지옥행 편도열차 태워주기..
NJ SMOKE로 전투 튀기 등이 FF6의 난이도가 낮게 보인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FF6의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 위와 같은 즉사 비기는,단지 비기일 뿐이다
정석대로 플레이 한다면 FF6의 난이도는 그럭저럭 적당한 수준이다.
진정한 FF6의 묘미를 즐기고 싶으면 비기 없이 노가다로 클리어 해 보라!
과연 난이도가 낮은지 높은지 그 진수를 알수 있을것이다.





  *적에게 바니슈 + 데스 or 바니슈 + 데젼
  잘 알려진 비기이다. 바니슈라는 마법은 물리 공격을 100% 피하게 해 주지만,
  마법 공격,특수 공격은 100% 맞는 방어용.. 마법이다.
  그런데 이 마법을 적에게 걸면 적의 마법 방어가 해체 되어, 데스 한방으로
  저 세상으로 보내는게 가능해 진다.
  보스들도 일부 걸리고, 필드상의 몬스터 들은 거의 다 걸린다.
  (언데드계열 제외)
  바니슈 + 데젼은 알아서..

- 마을마다 LIXER이 한개씩?
  마을의 아무 집이나 쳐들어 가서 벽시계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만일 있다면 벽시계를 조사해 보자. LIXER을 얻을 수 있다.
  없으면 딴집 벽시계도 조사해 보자. 그리고 LIXER은 마을마다 하나씩 있다.

- '피에 젖은 방패' 저주 풀기
  게임 후반부에 나르셰에 가면, 어떤 할배가 피에 젖은 방패(?BLOOD?)를 준다.
  그런데 이 방패를 장착하면 반드시 어떠한 상태 이상 (바사크,혼란.. etc..)
  에 걸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은 이걸 팔아 치우거나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안되는 말이다. (1길 받고 이걸 팔다니.. )
  이 피에 젖은 방패를 장착하고 255번 싸우면 저주가 풀려, '영웅의 방패' 가 된다.
  '영웅의 방패'는 FF6 방패중 거의 최강급이니 피에 젖은 방패 쓸모없다고 팔지 말고
  255번 싸운 담에 영웅의 방패 만들어 쓰자.
  하나 더, 영웅의 방패 장착하고 마법 포인트 100포인트 습득시
  최강의 마법 '알테마'를 자동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피의 젖은 방패 장착시 상태 이상 걸리는게 싫으면 리본을 장신구로
  장착하고 다니면 된다.

- 불사조의 꼬리 (피닉스)의 진정한 사용 용도
  피닉스를 죽은자 살리기 용으로만 쓰는 우민들......
  피닉스의 두번째 용도가 있다. 피닉스를 언데드계 계열의 몬스터에게 쓰면..
  언데드계 몬스터의 HP에 관계 없이 한방에 간다.
  이게 걸리는 보스로는 드마의 마열차 보스가 있다.
  

저번꺼랑 중복인가?;; 아닌거같은데 하두 비기가 많아서 헛갈리넹 ㅡ_ㅡ;